강남구
따뜻한물개
1개월 전

도곡렉슬 43평 43.8억 거래 보고 든 생각

애들 학원 보내고 들어오는 길에 도곡렉슬 43평이 43억 8,000만원 찍었다는 소식 보고 깜짝 놀랐어요. 7월 초에 18층이 거래된 모양인데, 이제 43평은 정말 40억 중반대를 향해 가고 있나 봅니다. 사실 남편은 연식 생각하면 좀 과한 거 아니냐고 투덜대는데... 엄마 입장에선 대도초나 학원가 접근성 포기가 안 돼서 이 가격이 수긍이 가기도 하더라고요. 지금 호가 보면 43평이 39억에서 높게는 49억까지 나와 있어서 43.8억이면 딱 중간 가격에 잘 잡으신 거 같아요. 물론 2006년식이라 내부 수리비나 주차 스트레스 생각하면 고민이 좀 되긴 하죠. 주변에 이만한 입지가 흔치 않으니 몸테크 조금 하더라도 애들 교육 생각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입니다. 근데 전세 호가랑 차이가 너무 커서 갭으로 들어오긴 이제 손이 좀 떨릴 것 같긴 해요. 결국 실거주 목적으로 엉덩이 무겁게 버티실 분들이 이 가격을 받아주시는 거겠죠? 이사 준비하면서 집 보러 다닐 때의 그 설렘이랑 피로감이 막 떠오르면서, 이번 거래하신 분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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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유재리
    1개월 전

    렉슬은 연식 무색하게 학군 하나로 다 씹어먹죠... 43억 갈 만함

  • 싱그러운꽃게
    1개월 전

    아이고 43.8억이라니요... 저희 집 양반은 그 돈이면 신축 가자고 난리칠 게 뻔해서 엄두도 안 나네요 ㅠㅠ

  • 반가운물개
    1개월 전

    대도초 보내본 엄마들은 알아요. 애들 길바닥에 버리는 시간 아끼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그 정도 지불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수리 예쁘게 하고 들어가면 살기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