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렉슬 30평대 안착이냐 개포한신 신축 존버냐, 똘똘한 한 채의 결론
도곡렉슬 좁은 전세 살면서 개포한신 완공만 기다리자니, 양도세랑 교육 문제가 발목을 잡네요. 이 동네에서 평생을 살다 보니 느끼는 건데, 애들 학교 다닐 땐 역시 렉슬만한 입지가 없긴 합니다. 근데 지금 개포한신을 팔고 렉슬 30평대로 갈아타자니 양도세 3~4억 차이가 눈에 밟히죠. 입주권이라 장특공도 묶여있는데, 이 세금을 내고도 렉슬로 가는 게 맞나 싶을 거예요. 결국 투자가치냐 실거주 만족도냐의 싸움인데, 사실 개포한신이 2031년 준공 목표라지만 요즘 강남 공사판 돌아가는 꼴을 보세요. GTX-A 삼성역만 해도 기둥 부실공사 때문에 무정차 개통이 4개월이나 더 밀렸거든요. 영동대로 GBC도 2031년 말 완공이라는데, 대형 사업들 밀리는 거 보면 한신 입주도 장담 못 합니다. 15년 학령기 뒷바라지 생각하면 5년 넘게 좁은 집에서 고생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렉슬 30평대 호가가 36억에서 40억 사이로 잡히는데, 차라리 지금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옛날 매봉역 남쪽이 그냥 조용한 동네였다면, 이제는 아크로 도곡 들어오고 천지개벽할 일만 남았으니 한신 홀딩이 답이라는 말도 이해는 갑니다. 그래도 애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주거 스트레스 받는 건 돈 몇 억보다 클 수 있어요. 저라면 세금 아까워도 렉슬 대단지 인프라 누리면서 마음 편히 애들 공부시킬 것 같음. 살다 보니 이 동네 사람들은 결국 자식 농사 잘 되는 곳에 말뚝 박더라고요. 투자 수익률 조금 포기하더라도 지금 렉슬로 넓혀가는 게 장기적으로는 승자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2개
- 이빈현1개월 전
저도 도곡 토박인데 렉슬 인프라는 진짜 중독이죠... 근데 신축 아크로 버리는 건 너무 아깝네요.
- 다른비버1개월 전
한신 홀딩하고 근처 큰 평수 빌라 전세 가시는 건 어때요? 대치동 빌라들 살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