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개포한신 분담금 7억이라는데 상속받을 오빠가 감당할까요
평생 제가 관리해 드린 강남 집인데 이제 와서 오빠한테만 명의를 넘긴다니 정말 속이 타들어 갑니다. 사실 서운한 감정도 감정인데 현실적으로 이게 맞는 판단인지 자꾸 한숨만 나와요. 지금 도곡개포한신 31평에서 33평 가는데 분담금이 5억에서 7억 원 수준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거든요. 평소에 전세사기나 당하고 경제 관념도 없는 오빠가 이 큰돈을 마련할 수나 있을지 진짜 걱정입니다. 증여세는 또 어떡하구요. 차라리 개포자이프레지던스 33평 40.1억 찍는 거 보면서 우리도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설득해봤는데 어머니는 요지부동이시네요. 딸은 결국 남의 식구라는 그 옛날 사고방식을 강남 한복판에서 마주하니 허탈해요. 한번 실행에 옮겨서 갈아타기 성공하신 분들 보면 정말 용감하신 것 같아 부럽기만 합니다. 저는 이번에야말로 제 목소리를 내서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일단 상속보다는 주택연금이나 공동명의 쪽으로 끝까지 설득해 보려고 다짐했습니다.
댓글6개
- 김은혁3개월 전
원래 아픈 손가락한테 더 마음 쓰시는 게 부모님 마음이라지만... 7억 분담금은 현실인데 오빠분이 감당 못 하면 결국 글쓴이님한테 손 벌릴까 봐 그게 더 무섭음.
- 송희인3개월 전
저희 집도 그랬거든요? 결국 제가 난리 쳐서 공동명의로 돌렸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되는 게 요즘 세상이에요 ㅠㅠ 진짜 용기 내보셔요!
- 아쉬운갈매기3개월 전
도곡개포한신 입지야 워낙 좋지만 분담금 7억은 진짜 헉 소리 나네요. 증여세까지 하면 오빠분 감당 안 될 듯...
- 포근한순록3개월 전
에고...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어요. 강남 쪽은 유독 아들 선호 사상이 아직도 좀 남아 있는 것 같더라구요. 똑부러지는 딸이 옆에서 다 챙겨도 결국 명의는 아들... 참 허무하죠.
- 예쁜홍학3개월 전
소송까진 아니더라도 유류분 권리는 확실히 말씀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매듭지으시길.
- 잘생긴가재3개월 전
개자프 40억 시대에 자산 가치 지키려면 경제 관념 있는 분이 관리하는 게 맞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