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단아한족제비
1개월 전

대치2단지 21평 20억 돌파와 실거주 리스크의 균형점

최근 대치2단지 실거래 데이터들을 좀 챙겨봤습니다. 7월 말에 21평형이 20억 5,500만원(2층)에 거래된 게 눈에 띄더군요. 직전 28일에 20억 4,000만원 찍더니 이틀 만에 앞자리를 확실히 굳히는 모양새입니다. 강남권 신축들이 워낙 치고 나가니 대단지 구축인 대치2단지도 그 흐름을 타는 것 같습니다. 다만 무작정 분위기에 휩쓸려 계약서 쓰기엔 따져볼 점이 명확하죠. 1,758세대 대단지임에도 세대당 주차가 1.0대 수준이라 밤늦게 퇴근하면 주차 스트레스가 상당할 겁니다. 92년식이라 배관이나 층간소음 같은 노후도 리스크는 사실 감안하고 들어가는 거고요. 결국 지금 이 가격에 진입하려면 실거주 불편을 호재가 덮을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현재 21평 호가가 평균 21.6억까지 올라와 있는데, 실거래가와의 괴리가 1억 가까이 벌어지고 있거든요. 등기부등본상의 근저당 설정 비율이나 수리 상태를 꼼꼼히 대조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호재만 보고 급하게 잡기보다는, 실거주 편의성 하락을 가격이 정당화해주는지 차분히 따져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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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수줍은홍학
    1개월 전

    20억 넘어가니까 확실히 무게감이 다르네요. 92년식 몸테크는 진짜 큰 결심 필요함.

  • 진도승
    1개월 전

    주차 1.0대면 실제로는 이중주차 꽤 심할 텐데, 그래도 대치동 입지라 수요는 계속 붙나 봅니다.

  • 우스운꽃게
    1개월 전

    솔직히 그 가격이면 조금 더 보태서 인근 준신축 가는 게 낫지 않나요? 구축 수리비도 만만치 않은데.

  • 권서윤
    1개월 전

    서류 디테일 짚어주신 부분 공감합니다. 등기 깨끗한 매물 찾기가 은근히 어렵더라고요.

  • 신주원
    1개월 전

    실거래가랑 호가 차이가 벌어지는 구간이라 지금은 좀 신중하게 지켜봐야겠어요. 제가 알기로는 추격 매수세가 조금 주춤하다는 얘기도 들리던데 말이죠. 그래도 입지는 입지니까요.

  • 좌목우여
    1개월 전

    입지가 상당히 좋습니다. 삼성역~수서역 축에 단지에서 바로이어지는 양재천변 세텍, 동부도로사업소, 코원에너지의 대규모 개발예정지와 바로 인접 대청역, 대모산입구역, 학여울역 트리플역세권. 과거에는 타팰쪽이 메인이었을지 몰라도 미도, 은마, 우쌍쌍, 대치대청 라인의 선호도가 갈 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소형이고 투자금이 워낙 적게 접근이 됐던 단지라 투자용으로 매입하여 다주택매물이 많았던지라, 이전 양도세중과 감면 혜택 종료때 저가 매물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마지막 줍줍 타이밍이었죠 이제 제자리 찾아서 전고점 뚫고 쭉쭉 갈 듯합니다. 양재천변에 신축 아파트들이 깔리면 상방도 자연스레 높아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