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정다연
1개월 전

대치 선경1,2차 연식 무색한 관리 상태와 실거주 여건

대치동 대장주 라인에서 실거주 환경 따질 때 선경1,2차는 항상 우선순위에 두게 되더군요. 1983년 12월 입주라 올해로 40년이 훌쩍 넘었는데 외관이나 단지 내 조경 관리가 꽤 준수합니다. 이미 입주해서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축 특유의 낡은 느낌보다는 묵직한 안정감이 더 크죠. 가장 우려했던 게 배관 문제였는데 작년 상반기에 배관 전체 교체가 완료된 게 큽니다. 녹물 걱정 덜어내니 확실히 실거주 만족도가 올라가는 조건이 갖춰졌다고 봐요. 올해 6월에는 보도블럭이랑 엘리베이터까지 싹 교체해서 단지 안이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주차는 세대당 1.6대라 구축치고는 상당히 쾌적한 편에 속하는데요. 작년 말부터 3대 이상 등록 시 월 20만원 부과로 기준을 강화하면서 질서가 더 잡힌 모양새입니다. 중앙난방이라는 점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관리 주체가 수선충당금 써서 시설 보수하는 속도가 빨라요. 학군은 뭐 대치초랑 대청중이 단지 바로 옆이라 말할 것도 없는 조건이죠. 양재천 산책로가 인접해서 주말에 가볍게 걷기에도 이만한 입지가 드뭅니다. 연식 때문에 몸테크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내부 수리만 잘하면 살기엔 정말 편해요. 현재 30평대 호가가 4.1억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데 전세가랑 갭 차이는 여전히 큽니다. 취득세랑 보유세 따져보면 실거주 겸 갈아타기 전략으로는 자금 계획이 아주 타이트해야 하죠. 분석해본 결과 관리 상태가 워낙 좋아서 재건축까지 버티는 거주 비용은 합리적이라는 판단입니다. 결국 대치동 진입을 희망한다면 구축 리스크보다는 관리 효율성에 점수를 더 줄 수밖에 없네요. 배관과 승강기 교체가 끝난 지금 시점이 실거주 편의성 측면에서는 고점을 찍었다고 봅니다. 이 정도 관리 수준이면 연식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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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알맞은꿀벌
    1개월 전

    중앙난방은 겨울에 직접 겪어보셔야 합니다. 아무리 배관 갈았어도 개별난방만큼 온도 조절 안 되는 건 감수해야 할걸요.

  • 고운꿀벌
    1개월 전

    세대당 1.6대면 대치동에서 주차 천국이죠. 3대 이상 페널티 준 건 정말 잘한 결정인 듯합니다.

  • 윤주경
    1개월 전

    선경은 조경이 진짜죠. 양재천 끼고 있어서 공기도 다르고 단지 산책만 해도 힐링 되는 기분이라니까요.

  • 빠른북극여우
    1개월 전

    40년 넘은 단지가 엘베랑 배관 다 갈 정도면 장기수선충당금 관리가 엄청나게 잘되고 있다는 증거임.

  • 잘생긴바다거북
    1개월 전

    배관 교체 후에 수압은 어떤가요? 저희 집도 갈아타기 리스트에 있는데 수압이랑 층간소음이 제일 걱정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