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총명한사자
1개월 전

대치현대 600세대 규모에서 느껴지는 실거주 생활 밀도

대치현대에서 연식 좀 쌓일 만큼 살아보니 단지 규모가 주는 느낌이 참 묘해요. 여기가 630세대 정도라 사실 대단지는 아니거든요. 동수가 적다 보니 단지 안에서 이동하는 동선은 참 짧아서 편한데, 생활 밀도는 생각보다 꽤 묵직하게 다가오는 편입니다. 주차장이 지하 3층까지 있어도 세대당 1.1대 남짓이라 그런지, 밤 늦게 귀가하면 이중주차 된 차들 사이로 조심조심 지나가야 할 때가 있더라고요. 단지 규모가 작아서 이웃들 얼굴도 금방 익히게 되는데 가끔은 이런 오밀조밀함이 대단지의 웅장함보다 정겹게 느껴질 때도 있네요. 요즘 단지 정문 앞 부동산 게시판 보니까 매물 가격이 예전 같지 않던데, 실제로 지내보시는 다른 분들은 이 정도 세대수 규모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4

댓글
4개

  • 김예형
    1개월 전

    세대수가 적당해서 저는 오히려 관리하기 편한 느낌이더라고요. 너무 크면 단지 안에서 길 잃음ㅋㅋ

  • 짓궂은독수리
    1개월 전

    주차는 진짜 공감해요. 1.1대면 수치상으론 나쁘지 않은데 대치동 특성상 차 두 대인 집이 많아서 그런가 밤에는 확실히 빡빡한 느낌이 있죠.

    김다나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차 두 대가 기본인 집들이 꽤 있어서 그래요. 그래도 지하 3층까지 판 게 어디냐며 위안 삼고 삽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깨끗한강아지
    1개월 전

    저는 대단지만 살다가 여기 오니까 동선 짧은 게 제일 큰 장점 같아요. 엘리베이터 내려서 정문까지 금방이라 출근길이 5분은 단축된 기분?

  • 이도아
    1개월 전

    600세대면 솔직히 커뮤니티 시설 즐기기엔 좀 부족하지 않나요? 저는 규모가 좀 더 컸으면 좋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