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현대 리모델링 심의 단계 통과와 실거주자의 판단
대치현대 리모델링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다들 기대가 크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이제 전체 8단계 중 3번째인 심의 단계를 갓 넘긴 상태입니다. 이 시점의 실거주자라면 사업의 '확정'보다는 '장기전'에 무게를 두는 게 맞습니다. 1999년 준공된 630세대 단지라 노후도가 체감되겠지만 이주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사업 속도가 보통 수준이라 당장 가시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무리한 자금 계획을 세우는 건 위험합니다. 33평 호가가 33억에서 35억 원 선에 걸쳐 있는데, 이건 미래 가치가 어느 정도 반영된 수치거든요. 결국 분담금이나 이주 시점을 단정하기보다 현재의 학군지 인프라를 누리며 관찰할 때입니다. 휘문중·고나 대현초 도보권이라는 입지는 변하지 않으니 조급함보다는 긴 호흡이 필요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속도가 좀 더 붙을 줄 알았는데 심의 이후 과정이 만만치 않더군요. 데이터상으로도 아직은 단기 소음보다는 장기적인 구조적 변화에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지금의 심의 통과는 사업의 완성이 아니라 본격적인 인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일 뿐입니다.
댓글5개
- 한현도1개월 전
건축심의 통과면 큰 고비 하나 넘긴 건 맞는데, 이후 사업승인까지가 진짜 속도 싸움이죠.
- 메마른오리1개월 전
33평 33억대면 실거주 가치에 기대감이 꽤 섞인 가격대네요. 그래도 대치동 입지는 무시 못 함.
- 이훈성1개월 전
글쎄요, 대치현대 630세대 규모면 리모델링보다 재건축 목소리도 계속 나올 텐데 속도가 날까요?
김한오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소규모 단지라 의견 조율이 변수긴 한데, 이미 심의 단계까지 온 거라 리모델링이 현실적이죠.
답글 1개 펼치기 - 문경라1개월 전
휘문중·고 배정권이라 몸테크 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심의 통과 소식은 확실히 실거주자들한테 위안이 되겠네요.
- 잔학한밀작업원1개월 전
그옆에 푸르지오나 르엘 30평대가 신축인데도 35억수준아닌가요?? 왜 현대 시세가 33-35 억 수준이나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