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쌍용 갈등 보니까 개포우성 재건축도 마냥 설레기만 한 건 아니네요
비슷한 고민글 많이 올라오는데 딱 제 상황 같은 게 없어서 직접 써봐요. 남편이랑 의견이 너무 안 맞아서 요즘 밤잠 설치는 중이거든요. 대치동 우선미 재건축만 바라보며 버텼는데 현실은 참 녹록지 않네요. 개포우성1·2차가 49층에 1,600세대 넘는 대단지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설레기도 했지만요. 바로 옆 대치쌍용 1차는 상가 갈등으로 사업이 멈칫한다는 소리가 들리니까 불안함이 확 밀려와요. 재건축이라는 게 결국 상권 조율 못 하면 입주까지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이런 갈등이 길어지면 결국 실거주 편의성만 엉망이 되겠다 싶더라고요. 아무리 핵심지라도 상권이랑 학원가 형성이 늦어지면 그만큼 몸테크 기간만 늘어나는 셈이니까요. 실제로 입주한 디퍼아(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보면 좀 더 실감이 나요. H라운지 같은 업무공간은 시간당 8천 원~1만 원에 잘 운영되는데, 정작 기대했던 조중식 서비스는 아직도 소식이 없어서 입주민들 민원이 많다더라고요. 커뮤니티가 반쪽짜리면 신축 프리미엄도 제대로 누리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2029년이면 서울 아파트 공급이 1,000호 수준으로 끊긴다는데 마음이 더 급해집니다. 결국 공급 가뭄 속에서 커뮤니티랑 상권까지 완벽하게 안착한 단지만이 진짜 대우를 받겠죠. 강남 안에서도 이런 운영 능력이 자산 가치를 가르는 진짜 실력이 될 거라 믿어요.
댓글5개
- 김가훈1개월 전
상가 문제는 진짜 답 없어요. 저희도 그거 때문에 2년 넘게 밀렸음.
- 푸르른호랑이1개월 전
디퍼아 사는데 H라운지 업무 보긴 편해요. 근데 밥 먹으러 나가는 게 은근 일이라 조중식 빨리 좀 했으면 좋겠어요.
- 아픈생쥐1개월 전
글쎄요, 공급 절벽인데 상가 갈등 좀 있다고 가치가 떨어질까요? 결국 시간 지나면 다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 문인현1개월 전
30대면 마음 급한 거 이해가요. 저도 애 학원가 때문에 대치동 보고 있는데 인프라 완성되는 속도가 진짜 중요하긴 하더라고요.
- 박강경1개월 전
맞아요. 이제는 그냥 아파트만 덩그러니 있는 게 아니라 커뮤니티 운영 퀄리티가 진짜 계급인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