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종배
1개월 전
대치쌍용 갈등과 디아힐 신고가 사이의 투자 판단
최근 대치동과 개포동 일대를 둘러보며 강남 재건축의 미래 가치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 보았습니다. 개포우성 1, 2차가 최고 49층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소위 '우선미'의 위용이 다시금 부각되는 분위기더군요. 다만 대치쌍용 1차처럼 상가 측의 반대라는 암초를 만나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를 보면 리스크 관리가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건축은 결국 속도전인데, 이런 갈등 요소가 해결되지 않으면 기회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이미 입주를 마친 디에이치 아너힐즈 43평형이 53억 원에 신고가를 쓴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재건축 대기 단지들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실체가 확실한 신축의 가치가 시세에 즉각 반영되는 흐름입니다. 특히 2029년 서울 공급 절벽이 가시화되는 상황이라 신축의 희소성은 앞으로 더 견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디퍼아 H라운지처럼 시간당 8천 원대에 업무 공간을 누리는 식의 커뮤니티 운영 역량도 이제는 무시 못 할 자산 가치죠. 결국 입지가 비슷해도 사업 가시성과 커뮤니티가 갖춰진 신축의 우위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겁니다. 리스크를 안고 재건축을 기다리기보다, 검증된 신축의 프리미엄을 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지가 아닐까요.
3
댓글3개
3개
- 송예린1개월 전
상가 문제는 정말 답이 없긴 하더군요. 그래도 우선미 입지는 무시 못 하죠.
- 김지도1개월 전
신축 커뮤니티 누려보면 구옥 못 갑니다. 디아힐 53억 찍은 건 좀 놀랍긴 해도 그럴만해요.
- 넓은말1개월 전
공급 절벽 온다는데 지금이라도 신축 잡는 게 맞을지 고민이 깊어지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