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한보미도맨션 대형 평형 구성이 주는 실거주 메리트
오늘 대치역 근처 나갔다가 한보미도맨션1,2차 단지 안을 좀 걷다 왔습니다. 여기는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2,436세대 대단지 치고는 분위기가 참 묵직하더군요. 아무래도 평형 구성이 34평부터 66평까지 큼직큼직하게 짜여 있어서 그런지 단지 자체가 주는 여유가 좀 있습니다. 단지 내 대곡초등학교가 있어서 아이들 등하교는 참 편해 보이더군요. 다만 1983년에 지어진 구축이라 주차가 세대당 1.19대 수준인데, 대형 평수가 많음에도 지하주차장이 없는 건 확실히 체크해야 할 리스크입니다. 밤에 이중주차가 꽤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 운전 서툰 분들은 스트레스 좀 받으실 거예요. 대신 대형 평수가 많으면 주민 구성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은 분명히 있겠지만, 난방 배관 노후화 같은 수리 문제는 계약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래도 양재천 산책로가 바로 연결되고 대치역세권이라는 입지는 4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강점인 건 확실하네요. 결국 재건축 리스크와 낡은 주거 환경을 대형 평수의 여유로 상쇄할 수 있느냐가 선택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4개
- 빠른날다람쥐1개월 전
확실히 미도는 대형 평수가 많아서 단지 분위기가 조용하긴 해요. 근데 주차는 진짜 밤에 가보면 한숨 나옵니다.
- 친절한꿀벌1개월 전
대곡초 품고 있는 건 진짜 큰 장점이죠. 학부모 입장에서는 그것만 보고도 들어갈 가치가 있거든요.
- 짓궂은오소리1개월 전
중앙배관 녹물은 해결됐다지만 세대 내 배관 누수는 복불복이라 인테리어 할 때 싹 갈아야 맘 편함.
- 윤명혜1개월 전
실거주로 보시는 거면 주차랑 낡은 시설은 어느 정도 감수하셔야 할 거예요. 대신 학군이랑 입지는 대체 불가니까요.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