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반가운치타

까치마을 14평 15.5억 신고가 보니 입지의 힘은 여전하네요

저도 수서동 까치마을 실거래 뜨는 거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 14평 12층이 15.5억에 계약되면서 1년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작년 최저가가 11.6억이었던 걸 생각하면 바닥 대비 4억 가까이 올라온 셈이네요. 제가 투자하면서 봐온 전문가들은 늘 노후도가 발목을 잡을 거라고 했지만, 결국 33년 된 구축이라도 입지가 깡패라는 제 직관이 이번에도 맞았습니다. 사실 14평이라는 크기가 요즘 젊은 분들 눈에는 많이 좁아 보일 거예요. 하지만 1,404세대 대단지에 역세권이라는 점이 이 가격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거품이다 뭐다 말이 많았지만 결국 장기 보유한 사람이 이겼죠. 이번 15.5억 거래는 일시적인 과열이라기보다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봅니다. 물론 1년 최고점이라 당장 추격 매수하기에는 심리적 압박이 크실 텐데요. 강남 입성을 노리는 실거주라면 지금이 최선일 수 있겠지만, 투자 수익률만 따지는 분들에겐 전세가율이 고민의 지점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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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낭만적인호랑이

    수서역 쪽 인프라 생각하면 수긍이 가는 가격이긴 한데 14평은 너무 좁지 않나요.

  • 강태한

    과거에도 좁다고 무시당하던 단지들이 결국 나중에 제일 많이 오르더라고요. 경험상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