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허용라

공급 절벽에 개포 42억 신고가 무섭네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 7,698가구로 13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작년 대비 45%나 줄어든 수치라는데 공급 가뭄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개포래미안포레스트 같은 대단지 신축들이 왜 이렇게 안 떨어지고 버티는지 숫자가 증명해주네요 앞으로 2~3년 안에 정비사업으로 5만 가구 가까이 이주나 멸실이 예정되어 있다죠. 새 아파트는 안 나오는데 기존 집들까지 허물어지니 갈 곳 없는 수요가 어디로 갈지 뻔해 보입니다 입지 확실한 강남권 핵심 매물로 사람들이 더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 같아요. 최근 개포주공 5단지에서 42억 원 신고가 거래가 나온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보입니다 공급이 막히니까 아예 확실한 미래 가치를 선점하려고 큰돈을 태우는 분들이 계시는 거죠 새 아파트 들어가기 어려워질수록 재건축 단지가 더 귀해질 것 같습니다. 물론 금리나 경기가 변수겠지만 이 정도 수급 불균형이면 하방은 단단할 듯해요. 공급이 끊긴 때라 중심지 집값은 계속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남 새 아파트 들어갈 기회는 정말 갈수록 좁은 문이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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