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절벽에 개포우성 웃고 대치쌍용은 상가에 발목 잡히나
전세가율 기준으로 따지면 지금이 참 애매한 시기인 건 맞습니다. 최근 서울시 아파트 입주 물량 전망치를 보니까 2029년에는 연간 1,000호 수준까지 떨어진다네요. 서울 전체 공급이 이 정도면 강남권 신축 희소성은 말할 것도 없겠죠. 이런 공급 절벽 우려 때문인지 재건축 속도 내는 곳들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대치동 개포우성1·2차가 최고 49층, 1,603가구 규모로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습니다. 우선미 라인 중에서도 속도가 붙어주니 대기 수요자들 관심이 확실히 쏠리는 분위기예요. 하지만 모든 단지가 순탄한 건 아닙니다. 바로 옆 대치쌍용 1차는 상가 측이 재건축 반대를 선언하면서 사업 일정에 변수가 생겼더군요. 통합 재건축이냐 분리냐를 두고 갈등이 깊어지면 결국 이주 시기만 늦어질 텐데 이게 참 단지별로 명암이 갈리는 지점이라 봅니다. 결국 공급은 줄어드는데 재건축마저 갈등으로 묶이면 답은 정해져 있죠. 신축 대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 43평형이 53억에 신고가를 찍은 이유도 결국 검증된 입지의 희소성 때문 아닐까 싶네요. 재건축 단지들은 상가 리스크를 얼마나 빨리 털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대치쌍용 쪽 상가 협상 진행 상황 구체적으로 아시는 분 계실까요? 직접 살아보시거나 조합 사정 잘 아시는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댓글3개
- 이아이1개월 전
29년 1,000호는 진짜 충격적이네요. 강남 신축은 이제 부르는 게 값일듯...
- 서러운두더지1개월 전
대치쌍용 상가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지분 쪼개기부터 영업 보상까지 엮여 있어서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우성처럼 깔끔하게 구역 지정되는 게 진짜 큰 호재입니다.
- 아름다운표범1개월 전
글쎄요, 53억 신고가 찍었다고는 해도 그게 일반적인 거래는 아니지 않나요? 상가 갈등도 결국 시간 지나면 합의될 텐데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