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빠른날다람쥐
1개월 전
개포 1, 2단지 공실 보며 느낀 '상권'의 무서움
개포동 일대 신축 들어서면 다 끝날 줄 알았죠? 근데 막상 들어가서 살면 "아파트만 새거면 뭐하나" 소리가 절로 나와요. 지금 개포 1, 2단지 상가들 보면 소송 문제 땜에 공실이 꽤 많거든요. "그럼 상가 좀 없다고 살기 불편할까요?" 제가 예전에 상가 없는 나홀로 아파트 상투 잡았다가 3억 날려봐서 아는데, 이게 삶의 질을 깎아 먹다 못해 나중엔 매수 심리까지 건드려요. "인프라 부족해도 강남 입지는 불패 아닌가요?" 물론 대치동 래미안 대치 팰리스 37평이 47억 찍는 거 보면 입지가 깡패긴 하죠. 근데 거긴 학원가랑 상권이 이미 촘촘하게 박혀있는 동네라는 걸 잊으면 안 돼요. 개포에서 을지로 출퇴근할 때 7시 40분에 삼성로 타고 동호대교 건너면 40분 컷 되긴 해요. 교통은 몸이 적응하는데, 슬리퍼 끌고 갈 빵집 하나 없는 건 도통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결국 집값이란 게 벽지 색깔이 아니라, 문 밖의 풍경과 편의성에서 완성되는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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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개
4개
- 조명현1개월 전
맞아요. 상가 텅 비어있으면 밤에 단지 주변이 너무 썰렁함.. 무섭기까지 해요.
- 둥근벌새1개월 전
제가 1단지 사는데 편의점 하나 가려고 한참 걷다 보면 현타 오죠. 그래도 커뮤니티 잘 되어있어서 참는 중입니다.
- 김준건1개월 전
래대팰 47억은 진짜 넘사벽이네요. 상권이랑 학군이 붙어버리면 저 가격이 나오는구나 싶음. 개포도 상가 소송 빨리 끝나야 할 텐데 말입니다.
- 김솔재1개월 전
출퇴근 꿀팁 감사합니다! 동호대교 루트가 확실히 빠르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