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너그러운두더지

개포 신축 규제에 사다리 걷어차인 기분입니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랑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들어오면서 동네가 깔끔해졌어요 신축 대단지 위주로 살기는 좋아졌는데 정작 대출 규제랑 실거주 의무 때문에 이사하기는 더 빡빡해진 듯싶습니다 강남 3구가 내는 재산세만 1.6조 원이라는데 세금 부담은 늘리면서 실거주자들 대출은 총량으로 묶어두니 자금 운용이 쉽지 않네요 월급 모으는 속도보다 집값 뛰는 게 빠르니 지금이 적기다 싶다가도 대출 한도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 앞으로 서울에 멸실 가구만 5만 개가 넘는다는데 이주 수요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개포자이프레지던스 같은 신축들이 실거주 의무로 묶여서 전월세 매물을 못 내놓으니 시장 순환이 안 되는 거죠.. 그런데 최근 10월 23일에 33평이 35.5억 찍은 거 보면 대기 수요는 여전해 보여요 하지만 대출 수단을 막아버리면 자산 적은 사람들은 진입 장벽만 더 높아지는 꼴이라 이게 누구를 위한 규제인가 싶습니다 이런 규제들이 신축 공급 효과를 억누르는 뻘짓이 아닌가 걱정되네요 시장이 유연하게 돌아가야 10년 뒤를 기약할 텐데 지금은 실수요자 사다리만 걷어차는 분위기라 답답합니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 생각하면 규제를 풀어서 시장 유연성을 빨리 확보해야 할 텐데 말이에요. 정책이 시장 친화적으로 바뀌어서 신축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주거 안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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