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7단지 900세대 규모면 실거주 밀도 딱 적당해 보임
예전에 개포동 쪽 지나갈 때마다 나무들이 울창해서 참 평화롭다는 생각만 했었거든요. 그때는 그냥 오래된 아파트라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내집마련을 고민하며 다시 보니 느낌이 완전 다르네요. 최근에 개포주공7단지 규모를 자세히 찾아봤는데 900세대 정도 되더라구요. 너무 대단지면 엘리베이터 대기나 단지 내 이동이 너무 붐빌까 봐 걱정했는데, 이 정도면 생활 밀도가 딱 적당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어요. 근데 아무래도 1983년에 입주한 곳이라 주차 공간이나 실제 동선은 밤에 가봐야 정확히 알 것 같긴 해요. 같이 임장 가준 지인은 동 간격이 널찍해서 사생활 보호는 오히려 요즘 신축보다 나을 수도 있겠다고 하더라구요. 계산기 두드려보니 제가 생각한 예산이랑 숫자가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가서 조심스럽게 설레는 중입니다. 결국 이런 규모의 단지는 대단지의 웅장함보다는 아늑하고 조용한 맛으로 사는 게 아닐까 싶어요. 재건축 진행 상황까지 고려하면 지금의 이 적당한 세대수가 나중엔 오히려 장점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4개
- 정세훈1개월 전
900세대면 관리비 부담도 덜하고 단지 안이 너무 시끄럽지 않아서 실거주하긴 괜찮죠.
- 임아미1개월 전
근데 80년대 구축이라 중앙난방일 텐데 겨울엔 좀 추울 수도 있어요. 올수리 되있는 집인지 꼭 확인해보셔야 되요.
- 정인명1개월 전
솔직히 900세대가 적당하다는 건 좀 동의하기 어렵네요. 요즘 워낙 대단지 선호도가 높아서 나중에 인프라 차이 많이 날 텐데... 주차도 밤에 직접 가서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걸요? 저는 무조건 더 큰 단지 추천해요.
좋은갈매기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개포7단지는 입지가 워낙 좋잖아요. 세대수가 대단지급은 아니어도 강남권 인프라 다 누리는 거 생각하면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고마운사슴1개월 전
83년도 입주면 단지 내 조경이 진짜 예쁘겠네요. 설레는 마음 이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