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박형재
개포주공5단지 실거래 보고 가계약 전 불안감 정리해본 기준
가계약금 넣기 전에는 설레다가도 막상 입금하고 나면 잠 안 오는 그 기분 참 공감되네요. 저도 이번에 개포주공5단지 31평이 38억 8천에 거래됐다는 소식 듣고 깜짝 놀랐거든요. 불과 얼마 전보다도 훌쩍 뛴 수치라 지금이라도 올라타야 하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압구정 신현대처럼 나중에 분담금이랑 재초환 합쳐서 20억씩 내야 한다면 과연 이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가 하는 현실적인 고민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가격 못지않게 자금 조달의 구체적인 '조건'을 최우선으로 정리해보고 있어요. 도곡개포한신 같은 곳 보면 32억 5천짜리 매물에 이주비 대출이 21억이나 승계된다고 하죠. 이런 식으로 내가 당장 동원할 수 있는 현금과 승계 가능한 대출 범위를 확정 짓는 게 가계약 단계의 막연한 공포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옆 단지 신고가 찍었다는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내가 본계약 도장을 찍었을 때 추가 분담금을 감당하고도 연체 없이 버틸 체력이 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2
댓글2개
2개
- 친절한북극여우
맞아요. 저도 가계약금 보내고 일주일 동안은 호갱노노만 계속 들여다봤던 기억이 나네요.
- 김용오
압구정 분담금 20억 소리는 진짜 남의 일 같지가 않죠. 결국 내 현금 흐름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