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밝은스라소니
1개월 전

개포우성1·2차 49층 재건축 확정에도 마냥 웃지 못하는 이유

요즘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29년쯤엔 연간 1,000호 수준까지 떨어진다는 전망이 계속 나오네요. 이런 공급 절벽 우려 속에서 대치동 개포우성1·2차가 49층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건 시장에 꽤 큰 신호라고 봅니다. 입지야 말할 것도 없는 학군지 대장이지만, 최고 층수 규제가 풀리면서 1,603가구 규모로 확정된 건 희소성 면에서 확실히 무게감이 다르죠. 다만 사업 속도 측면에서는 좀 더 신중하게 들여다볼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옆 대치쌍용 1차만 봐도 상가 쪽에서 재건축 반대를 선언하며 제동이 걸린 상황이라서요. 우성도 이런 이해관계 조율이 매끄럽게 진행되는지 등기랑 관리규약 꼼꼼히 따져보고 진입하는 게 리스크 관리의 기본입니다. 여기에 2026년 세법 개정안이 실현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데요. 1주택 종부세 공제액이 14억으로 상향되는 건 반가운 소식이지만, 장기보유특별공제 거주 기간 한도가 10억으로 묶인다는 점은 장기 실거주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꽤 뼈아픈 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세후 수익률이 생각보다 깎일 수 있다는 뜻이죠. 확실히 개포우성이라는 이름이 주는 학군 파워와 정비사업의 상징성은 강력합니다. 그치만 상가 분쟁 같은 내부 암초와 변화된 세제 환경은 여전히 변수네요. 학군 하나만 믿고 덜컥 계약하기보다는, 사업 추진 주체의 갈등 관리 능력과 본인의 자금 스케줄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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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고운딱다구리
    1개월 전

    우성 정도면 상가 갈등도 결국 시간 문제 아닐까요? 입지가 워낙 깡패라...

  • 깊은고양이
    1개월 전

    이분 말씀대로 장특공 10억 캡이 진짜 무서운 겁니다. 나중에 양도세 계산해 보면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달라질걸요.

    배다혜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하는 게, 요즘 상가들이 지분 쪼개기나 권리 산정 가지고 워낙 까다롭게 나와서 사업 지연되는 단지 한둘이 아닙니다. 대치쌍용 사례가 남 일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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