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우성 49층 확정인데 장특공 10억 캡 때문에 웃지 못하는 이유
우선미 구역 지정돼서 축제 분위기인 줄 알았는데, 세금 계산기 두드려보신 분들은 지금 잠이 안 온답니다. 대치동 개포우성1·2차가 최고 49층, 1,603가구 규모로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면서 재건축 속도는 확실히 붙었죠. 하지만 2026 세법개정안 내용을 뜯어보면 장기 보유자들 입장에선 이게 마냥 웃을 일이 아니더라고요. 특히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의 거주 기간 공제 한도가 10억 원으로 제한되는 게 가장 큽니다. 1) 10년 넘게 한 채만 들고 계신 어르신들도 재건축 이주나 공사 기간은 실거주로 인정이 안 됩니다. 2) 멸실 기간 때문에 거주 10년을 못 채우면 공제율 40%를 다 못 받고 10억 캡까지 씌워지는 구조예요. 3) 결국 내 의지와 상관없이 집이 부서져서 못 산 건데 양도세 폭탄을 맞게 생겼습니다. 이 정도 데이터면 1주택자 입장에서 결정하기 충분한지 판단이 서시나요? 안 그래도 2029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연간 1,000호 수준으로 급감한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실거주자의 보유세를 가중시키면 매물 잠김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재건축이라는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 한도 제한은 정말 보완이 시급해 보여요. 제 판단이 맞는지 직접 살아보신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현행 거주 기간 산정 방식이 이대로 가는 게 맞을까요?
댓글3개
- 오루호1개월 전
재건축 멸실 기간을 거주에서 빼버리는 건 진짜 가혹하네요. 살고 싶어도 못 사는 건데 말이죠.
- 백인나1개월 전
정부가 2029년 공급 절벽 온다면서 왜 매물 잠기는 정책만 내놓는지 모르겠음. 양도세 무서워서 누가 팔겠어요?
- 용감한박쥐1개월 전
글쎄요... 그동안 오른 집값이 얼마인데 10억 공제도 적다는 건 좀 욕심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