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박아지
1개월 전

개포우성 49층 조망권 가치가 비조망 단지를 압도할 수밖에 없는 이유

요즘 집 보러 다니는데 다들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아서 참 고민이에요. 최근에 래미안 퍼스티지 34평형이 54억 5천에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디에이치 아너힐즈 43평도 53억에 신고가를 찍었다는데, 강남 핵심 단지들 시세는 정말 딴 세상 이야기 같더라고요. 직접 가서 보면 단지 조경도 예쁘고 아이들 키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여서 더 설레기도 하고요. 근데 2029년부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연간 1,000호 수준으로 급감한다니 걱정이 앞서네요. 공급은 줄어드는데 개포우성 1·2차처럼 최고 49층으로 올라가는 조망권 단지들은 희소성이 더 커지겠죠. 안 그래도 조망권 차이가 시세를 가르는 세상인데 앞으로는 아예 다른 리그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여기에 2026년 세법 개정안으로 종부세 공제 기준이 14억까지 상향된다고 하니까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를 더 자극하는 모양새예요. 보유세 부담이 낮아지면 결국 사람들은 한강이 보이느냐 아니냐를 따지며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할 테니까요. 사실 비조망권 단지도 생활은 편하겠지만, 자산 가치 면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질까 봐 무섭네요. 결국 제한된 공급과 완화된 세제 환경 속에서 한강 조망권은 넘볼 수 없는 가치가 될 거예요. 비조망권 단지와의 시세 격차는 이제 역대 최대치로 벌어질 수밖에 없겠다는 판단이 듭니다. 우리 가족이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조망권 단지 하나 잡는 게 정말 숙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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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이영은
    1개월 전

    결국 한강 보이는 게 깡패죠. 뷰 하나에 몇 억씩 더 태우는 게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 신린경
    1개월 전

    세제 개편까지 도와주니 조망권 단지 쏠림은 더 심해질 듯... 근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 많은산양
    1개월 전

    아무리 그래도 비조망권이랑 격차가 무한정 벌어질까요? 인프라 공유하는 단지들은 어느 정도 따라가기 마련임.

  • 즐거운사슴
    1개월 전

    글 읽어보니 확실히 공급 절벽이 무섭긴 하네요. 저도 애들 학교 때문에 이사 고민 중인데, 조망권은커녕 강남 진입 자체가 벽처럼 느껴져서 밤잠을 설칠 때가 많아요.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