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김기종
1개월 전

개포동 빌라 전세냐 개포래미안포레스트 갭투자냐 고민될 땐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입장에서 요즘 2030 애들 고민하는 거 보면 참 격세지감임. 나 어릴 땐 여기 뻘밭이고 구룡마을 근처라 쳐다도 안 보던 동네였는데 말이야. 요즘 사회초년생들이 개포동 빌라 전세를 들어올지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소형 아파트를 잡을지 많이 묻더라.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분위기에 빌라 전세는 진짜 신중해야 함. 실제로 개포 1, 2단지 상가들 가봐. 소송 엮여서 공실이 수두룩한 게 지금 이 동네 현실이거든. 상권이 이 모양인데 빌라 전세금이 나중에 제때 빠질지 그거 아무도 장담 못 함. 반면에 아파트는 얘기가 좀 다름. 개포래미안포레스트 26평이 지난 7월 10일에 30억 8,000만 원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했잖아. 비싸다고 느껴지겠지만 여긴 출퇴근 메리트가 확실해. 개포 4단지에서 을지로까지 아침 7시 40분에 삼성로 타고 동호대교 건너면 딱 40분 걸림. 직접 운전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40분 컷이라는 게 강남 신축 대단지 아니면 누리기 힘든 꿀팁 같은 거거든. 아무튼 내 생각엔 어설픈 빌라 전세 사느니 몸테크를 하든 대출을 당기든 아파트로 가는 게 맞음. 옛날에 우리 부모님 세대가 여기 땅 밟고 버텨서 자산 일군 거 생각하면 답 나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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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이예기
    1개월 전

    상가 공실 얘기는 진짜 찐이네요... 저 어제 지나가다 봤는데 생각보다 심각해서 놀랐음.

  • 강승명
    1개월 전

    사회초년생이 30억 아파트 갭투가 가능함? 부모님 찬스 없으면 빌라가 현실이죠.

  • 우스운하마
    1개월 전

    토박이 형님 말씀이 맞다. 나도 개포동 오래 살았는데 여기 교통 체증 심해도 루트만 잘 짜면 을지로 금방임. 빌라 전세 살다가 보증금 묶여서 기회 놓치는 애들 수두룩하게 봤음. 무조건 아파트로 머리 들이미는 게 상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