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정지희

강남 하방 지지는 결국 '속도'에서 나오네요?

조정기라고 해도 강남 핵심지는 딴 세상이네요. 특히 '이곳'의 하방 지지력은 정말 독보적입니다. 최근 개포 경우현이 추진위 승인받으면서 시세가 반응하는 걸 보셨나요? 사실 압구정 같은 대장주도 흔들리는 판에 이런 확실한 이벤트가 붙어주니까 가격이 되려 단단해지는 모습이네요. 투자 수요와 실수요 비중 변화를 데이터로 추적해보면 이런 구간에서 매수세가 붙는 게 보입니다. 결국 재건축이라는 건 시간과의 싸움인데 그 마침표가 보일 때 수요가 몰리는 법이죠. 대치 미도도 지난 3월에 추진위 승인 나고 나서 분위기가 묘하게 바뀌었습니다. ㄹㅇ 시장이 냉정해 보여도 이런 '확정성' 앞에서는 장사 없습니다. 실수요자들이 "이젠 갈 때가 됐다"고 판단해서 줍줍하는 거거든요. 금리 인하 시점만 잘 맞물리면 이 지지선은 더 단단해저야 하는 게 맞습니다. 사이클상 현재 위치가 불안해도 사업 속도 붙은 단지는 안전한 대피소가 되곤 하죠. 데이터로 봐도 이런 확정성이야말로 강남에서 가장 센 무기가 된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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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젊은산토끼

    경우현 추진위 승인이 ㄹㅇ 신의 한 수였네요. 이 시기에 속도 내는 건 인정해야 합니다.

  • 다정한호랑이

    대치 미도도 그렇고 결국 확정성이 붙어야 하방이 지지되죠. 데이터로 봐도 이게 정답입니다.

  • 산뜻한황새

    결국 사이클이 돌고 돌아도 실체가 있는 곳으로 돈이 몰리는 법입니다. 압구정도 좋지만 지금처럼 불확실할 때는 경우현이나 미도처럼 눈에 보이는 진도가 나가는 곳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밖에요. 줍줍 하려는 사람들도 이런 모멘텀만 기다리고 있죠. 근데 조합 설립까지 또 얼마나 걸릴지가 관건이겠네요.

  • 고달픈오소리

    글 보니까 하방 지지력이 왜 생기는지 딱 이해가 되네요. 속도가 곧 돈이라는 말이 부동산에선 진리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