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너그러운두더지
강남 전세 거주, 자산 격차의 벽 될까요
강남 신축 전세만 6~8년씩 고집하는 분들 보면 정말 거주 만족도가 크긴 하구나 싶어요 예전 가격 생각하면 지금 매수하기가 겁나기도 할 텐데, 그런데 그러는 사이 자산 차이가 벌어지는 걸 보면 남 일 같지 않던데요. 은마만 봐도 세입자가 전체 가구의 70%인 3,100가구나 된다는데 전세가가 5억에서 7억대잖아요. 나중에 이주라도 시작되면 그 보증금으로 근처 신축이나 준신축 전세라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반대로 매수하려는 사람들은 정말 적극적인 게, 압구정 신현대 100억 거래는 셀러 파이낸싱까지 써서 매수했다던데요. 10월 19일에는 개자프 24평이 29.6억에 팔린 거 보고 저도 놀랐는데, 다들 어떻게든 사려고 하네요 이렇게 신축 인프라 누리는 동안 실소유자들과 자산 격차는 점점 더 커지는 게 현실인 것 같아요 지금은 생활이 편하겠지만 전세금으로만 자금을 묶어두는 기회비용이 나중에 얼마나 큰 대가로 돌아올지 모르겠어요 상급지에서 내 집 없이 오래 머무는 게 장기적으로는 더 큰 비용을 치르는 선택이 될 수도 있겠어요 강남 들어가기가 더 힘들어지기 전에 방향을 잘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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