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많은호랑이

강남 멸실 5만 가구에 전셋값만 튀네요

서울 국평 아파트값은 주춤한데 전셋값만 올라서 실거주자들이 고민을 많이 하겠어요 실제로 거래 데이터를 보면 매매가는 빠지는데 전세 보증금만 오르는 엇박자 흐름이 뚜렷하던데요 거주 비용이 이렇게 오르면 집을 사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도 늘어날 텐데 그러다 보니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서울 정비사업으로 향후 2~3년 안에 5만 가구 정도가 이주하고 멸실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네요. 집이 허물어지는 속도가 빨라지면 전세 시장에 들어오려는 수요는 그만큼 더 늘어날 수밖에 없겠어요. 이렇게 집이 대거 없어지니 사람들이 전세를 찾아서 값이 계속 오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포주공 5단지도 2026년 5월이면 이주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석면 해체 공사에 들어간다고 하죠 대단지 하나가 통째로 비워지면 그 인근 국평 단지들 전세 물량이 얼마나 빠르게 소진될지 걱정되네요. 자곡동 강남한양수자인 같은 1,304세대 규모 단지들도 이런 이주 수요 영향을 직접 받지 않을까요?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낼수록 갈 곳 없는 이주민들이 주변 전세로 몰리는 건 당연한 수순 같습니다. 살 집이 부족해지면 매매가가 조금 눌리더라도 전세가가 하방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느낌가 되는 거죠 재개발·재건축을 빨리 하느라 매매가랑 전셋값 차이가 더 벌어진 채로 유지될 것 같습니다 강남권 이주 수요가 워낙 확실해서 전세 강세장은 당분간 꺾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 아파트가 많이 나오기 전까지는 전세 구하기가 계속 힘들 것 같아요. 이대로라면 전셋값이 올라서 매매가까지 같이 끌어올릴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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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조규나

    이주 수요 무시 못 하죠. 당분간은 오를 수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