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넓은갈매기

강남 갈아타기, 대출 이자 무서워서 또 놓칠까요? 진짜 미치겠네요..

잠실 엘스 월세가 보증금 1억에 400만 원 넘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진짜 숨이 턱 막히네요. 월세가 이 정도로 치솟는 건 결국 돈 가치가 쓰레기 되고 있다는 소리잖아요. ㄹㅇ 무서운 게 나는 이자 몇 백 무서워서 벌벌 떠는데 부자들은 지금도 강남을 쓸어 담고 있더라고요. 압구정 신현대 61평이 / 무려 128억에 / 찍혔다는 실거래 보고 / 진짜 정신이 번쩍 들었음여. 128억이라니 진짜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거 같아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초고액 자산가들도 100% 현금으로만 사는 건 아닐 거란 말이죠. 결국 인플레이션 방어하려고 부채를 지렛대 삼아 상급지로 튀는 건데 저만 바보같이 현금 쥐고 존버하는 느낌? 화폐 가치는 매년 녹아내리는데 강남 땅값은 천장을 모르고 치솟으니 대출 이자는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는 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이 안 움직여요. 이번엔 진짜 영끌이라도 해서 갈아타야 하나 싶어서 매일 밤마다 네이버 부동산만 새로고침 하고 있습니다 ㅋㅋ 40대 되니까 결정 하나하나가 너무 무겁고 실패하면 끝장이라는 공포가 장난 아니네요. 솔직히 갈아타기 성공하신 분들 어떻게 그 결심을 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저처럼 이자 부담 때문에 밤잠 설치다가도 막상 지르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는지, 아니면 혹시 무리했다가 땅을 치고 후회한 적은 없으신지 진짜 솔직하게 말씀 좀 부탁드려요... 저 이번에 못 가면 영영 벼락거지 될까 봐 너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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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붉은밍크

    ㄹㅇ... 저도 지금 갈아타기 직전인데 이자 계산기만 두드리면 손이 떨려요 ㅠㅠ

  • 조나한

    400만 원 월세 낼 바에 이자 내는 게 낫다고 생각은 하는데 막상 내 통장에서 돈 나가는 거 보면 정신이 아찔함여 ㅋㅋ

  • 우스운바다거북

    저도 작년에 잠실에서 갈아타기 했는데 진짜 딱 저 심정이었어요. 처음 한두 달은 대출금 보면서 괜히 했나 싶어서 밤에 잠도 못 잤거든요? 근데 압구정 거래가 터지는 거 보니까 그때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싶더라고요. 님도 지금 안 하시면 나중에 피눈물 흘리실 듯여... 무조건 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