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그리운꽃게
1개월 전

강남파라곤 신고가랑 방배 하이퍼엔드 보니 지방 큰손들 무섭네요

이제 강남은 '비싸다'는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영역으로 진입한 것 같습니다. 최근 강남파라곤 42평이 19.7억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지방 자산가들이 상경해서 이런 강남권 하이엔드 단지들 싹쓸이 중이라는데 매수세가 장난 아닙니다. 특히 방배동 하이퍼엔드 입주권이 58.8억에 급매로 나왔다는데, 이런 거 줍는 분들은 보유세 걱정도 안 하나 봐요. 에테르노 청담 보유세만 연간 5억 5,000만 원 추정된다는데, 진짜 그들만의 리그는 세금보다 입지 희소성을 훨씬 우위에 두는 분위기입니다. 영동대로 GBC가 2031년 준공 목표로 달리고 있어서 그런지, 삼성역 GTX-A 무정차 개통이 4개월 연장됐다는 뉴스도 이 동네 형님들한텐 타격이 1도 없나 봅니다. 저 같은 직장인이야 출퇴근 1분 1초가 소중해서 역세권이면 다 용서되는데, 여기는 교통 호재 지연조차 자산 가치 상승의 일부분으로 소화해버리는 느낌이네요. 결국 영동대로 축 중심으로 강남의 무게중심이 완전히 고착화되는 게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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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전현정
    1개월 전

    방배 58.8억 급매라니... 제 연봉으론 평생 숨만 쉬어도 못 사겠음ㅋㅋ

  • 이인빈
    1개월 전

    지방 큰손들 상경 매수는 진짜예요. 제 주변에도 대구 부산 자산가들 압구정 현대10,13,14차 같은 곳 호시탐탐 노리더라구요.

  • 친절한뱀
    1개월 전

    삼성역 4개월 연장 정도야 뭐... 어차피 GBC 들어서고 영동대로 지하화 다 되면, 그때부턴 진짜 여기가 대한민국 중심이라 다들 버티는 거죠.

  • 곽용이
    1개월 전

    직주근접 따지는 3040 직장인 입장에서 강남파라곤 19억대는 그래도 현실적인? 느낌이었는데 하이엔드 50억 100억 소리 들으니까 정신이 아득해지네요. 야근하고 택시 안 잡힐 때마다 근처 사시는 분들 부러워 죽겠습니다.

  • 뽀얀원숭이
    1개월 전

    보유세 5억이면 웬만한 직장인 연봉 몇 배네요. 세상 참 넓습니다.